성수동에서 놀다 발견한 와인샵!

너무도 다양한 와인이 정리되어있어 와인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하나 구입해서 마셔보고싶은 욕구 뿜뿜!

일년에 한 번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세계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 다녀본 사람으로서 로제와인을 좋아하여 로제와인 종류로 둘러보았다. 로제와인도 너무 다양하고 가격도 다양하여 사실 무엇을 구입해서 마셔보면 좋을지 감이 오지않았다.

몇가지의 로제와인을 찜해두고 검색해서 찾아보자 비냐 빅 빅 에이 로제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어 내가 구입하게 되었다.

비냐 빅 빅 에이 로제는 30,000원을 주고 구입하였다.

보통 와인은 치즈와 함께 즐기던데 난 집에서 황도와 치즈콘을 만들어 함께 먹었다.

내가 생각했던 로제 와인의 맛보다 와인 특유의 쓴맛이 강했다.

와인을 전혀 마셔본 적 없는 내 친구는 한 잔 마시고 맥주를 마셨고 나는 평소 와인을 조금 마셔보았던 터라 와인 특유의 쓴맛이 좋았다.

와인초보자에게는 으윽 무슨맛이야 할 수 있는 정도의 쓴맛이니 초급자용 와인을 선택하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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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역] 데이트맛집 파스타마켓  (0) 2023.09.09

10월20일 새벽에 입원 시킨 후 무슨 정신으로 출근을 했는지 모르겠다.

다행인 건 출근 후 10시가 넘어가자 병원에서 카톡이왔다.

다니의 사진과 밥먹는 영상을 보내주었다. 다니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조금 안심이 되었다. 

11시쯤되자 병원에서 전화가와서 다니의 상태를 알려주었다. 다니는 여전히 뒷다리는 움직일 수 없었고 아직 피가 흐리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병원에서 오전에 보내준 다니모습

 

입원해있는 다니의 모습이 생각보다 힘없어 보이지않아서 마음이 놓였지만 다니의 상태가 호전될 확률이 너무 낮아 다니만 생각하면 눈물이났다. 이 때 나는 호전이 없더라도 병원에서 치료받으면서 고통이라도 덜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이 때 생각하면 정말 많이 울었다. 

퇴근 후 면회를가서 다니를 만났다. 몸이 힘들고 아파서 그런지 눈은 쳐다보며 반기는 것 같았지만 몸을 움직일 수 없어 그저 안쓰러워보일 뿐이었다. 

면회로 만난 다니

 

병원은 청담동에 위치한 VIP 동물의료센터이고, 면회시간은 오전11시~오후1시, 오후3시~오후5시, 오후7시~오후8시에 면회가 가능하다.

원래 7시 면회를가면 의사선생님과 상담이 안되지만 다니주치의선생님께서 잠시 만나 다니의 복부사진 등 보여주며 상담해주셨다. 

다니의 심장은 보통의 고양이 심장보다 크다고 알려주셨다. 후지마비진단을 받은 다니는 응고된 혈전으로 뒷다리에 피가 흐르지 못하여 피부가 보라색으로 변했고 체온이 떨어져있어 차가운 상태라고하였으며 병원에서는 다니의 뒷다리에 온찜질과 혈전이 용해되어 증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치료해주시기로 하였다. 혈전이 용해되어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도 꼼꼼히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셨으며 최악의 상황도 말씀해주셨다. 

사실 후지마비 진단을 받은 고양이 이야기들을 찾아보았을 때 호전된 고양이를 찾기힘들어 희망이 보이지않았고 병원에 들어서기만하면 눈물이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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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후지마비 진단  (1) 2023.12.04

23년 10월 20일 새벽 2시쯤 평소 듣지 못한 다니의 울음소리를 듣고 이상함을 감지하였다.

고양이가 데굴 구르며 앙칼진 '야옹'소리를 내고 걸어보려 움직였지만 앞다리로만 걷고 뒷다리를 사용하지 못했다.

급한 마음에 24시 동물병원을 알아보았고 급하게 동물병원으로 데리고갔다.

검사를 받아봐야 알겠지만 골절 또는 고양이들이 많이 걸리는 후지마비일 수 있다고했다.

급한 검사를 마친 후 다니의 상태를 들었다. 뒷다리로 흘러가야할 피가 혈전으로 인해 흐르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알려주었고 최악의 상황으로 치료중 하늘나라로 보낼 수 있다는 이야기까지 듣게되었다.

울며 다니만 병원에 두고 집으로 돌아온 나는 갑작스럽게 일어난 일에 다니의 아픔을 몰라주어 미안할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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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후지마비 혈전] 입원1일차  (1) 2023.12.10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다녀온 파스타마켓을 소개해보려고해요.

파스타를 사랑하는 제가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파스타가게인데요, 혜화역에서 데이트할 때 여기 파스타 추천합니다.

토요일 3시정도에 갔더니 대기를해야했어요. 커플, 가족, 친구 단위로 많이들 왔더라고요.

분위기는 깔끔하고 환한 분위기였어요. 골목으로 들어온 밖의 느낌과 다른 화사한 느낌으로 잘왔다 싶었어요.

특히 천장에 투명유리에 흰 천으로 인테리어를 하여  햇살가득한 분위기에 조명으로 이루어진 가게가 아니다보니 눈도 피로하지 않았어요.

 스테이크 크림 빠네와 새우로제 리조또를 먹었어요.

스테이크 크림 빠네는 1.5인분이라 양이 아주 넉넉했고요. 리조또도 1인분치고 양이 많은 것 같아요.

맛있어서 싹싹 긁어 먹었답니다.

레드와인과 화인트와인도 한 잔 했어요. 오늘먹은 메뉴에는 레드와인과 어울렸답니다.

서울 종로구 대학로11길 9-5 1층 파스타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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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비냐 빅 빅 에이 로제  (1) 2023.12.10

안녕하세요. 일본에 놀러가 디럭스스토어에 다니며 이것저것 구입했어요.

그 중 제가 좋아하는 짱구캐릭터 맥주잔을 발견하고 바로 구입했답니다.

4가지 그림의 맥주잔이 랜덤이라 전 두개를 구입해서 한국에서 마셔보았답니다.

잔은 맥주잔 이지만 맛은 콜라맛이라 집안에 어린이가 있다면 함께 마셔도 좋겠어요.

맥주잔 콜라맛

다른 그림이 나왔으면 했는데 두가지 다르게 나와서 너무 좋아요. 

그리고 일본어를 몰라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

시원한 생수를 부워준 후 콜라맛 가루만 넣어주면 맥주처럼 거품이 생기며 콜라맛맥주가 완성된답니다.

맛은 탄산없는 콜라맛이었어요.

그리고 한국에 돌아와서 동네 세계과자점에 갔더니 다른맛도 팔더라고요^^ 

한국에서도 구입가능합니다. 하지만 콜라맛은 아직 못찾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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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번에 세이브더칠드런 이모티콘 받는 방법에 대해 글을 썼었는데요. 전 인스타로 응모한 이모티콘 담청쿠폰번호DM이왔어요. 

쿠폰번호 등록 후에는 30일동안 이모티콘을 사용할 수 있고요, 쿠폰번호 등록기간도 정해져있어서 기간안에 등록해야 30일동안 사용할 수 있답니다.

 

당첨 DM^^

원래 100명 담청으로 정해져있었던 이벤트인데, 더 많은 사람들이 겨울이 이모티콘으로 캠페인을 알려주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벤트 기간 동안 참여한 응모자 전원에게 이모티콘을 준거였어요.

 

카카오톡으로 도착한 겨울이 이모티콘

 

30일동안 겨울이 이모티콘 많이 사용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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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네일샵  (0) 2019.03.14
컴퓨터학원등록  (0) 2019.03.12

안녕하세요. 오늘은 위니 더 푸 전시회에 다녀온 이야기를 하려고해요.

마침 도슨트시간과 맞아서 푸에 대해 깊이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어요. ☆정규도슨트 평일 12시, 3시, 6시

우리가 보통 알고있는 노란 곰돌이 푸는 1960년대 월트디즈니사에서 디자인해 준 캐릭터래요.

그리고 위니 더 푸 라는 이름은 크리스토퍼 로빈이 엄마와 함께 동물원에가서 위니라는 곰에게 반해 위니라고 이름을 지준거에요. 그런데 로빈은 남자곰인형으로 만들어 주고싶어서 (위니는 여자이름) 아빠랑 같이 호수를 산책할 때 백조에게 지어준 푸라는 이름을 덧붙여준거에요.

(위니라는 곰은 1차세계대전 당시에 캐나다에서 전쟁을 함께 이겨냈던 마스코트같은 곰이었고, 캐나다의 도시의 이름을따서 위니라고 이름을 지었는데 부대가 프랑스로 이전하면서 런던 동물원에 기증이 된거래요.)

 

이제 위니 더 푸의 스토리를 알아보러 가 볼까요?

곰돌이푸는 원작과 삽화가가 따로 존재했던 캐릭터인데요. 실제 디즈니의 순수혈통 캐릭터는 아니에요.

 

 

1930년대 당시 상업화 되었던 상품들이며 미국과 캐나다에서 인기를 끌었던 상품들이에요.

사진속엔 없지만 보드게임판, OST악보, 쿡북(곰돌이 푸 레시피) 등 다양한 제품들이 있었어요.

 

실제 드로잉 작품으로 주인공 크리스토퍼로빈이 아버지 방으로 내려갔다가 올라가는 모습을 묘사. '전시를 탐험한다'라는 컨셉으로 첫번째 작품으로 전시함.

주인공 크리스토퍼로빈이 밤이되면 아빠의 방으로가서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하면 아빠가 위니 더 푸 이야기를 들려주셨어요.

 

왼쪽 작은 인형은 글 작가였던 A. A. 밀른의 아들이 가지고 놀던 테디베어. 오른쪽 큰 인형은 삽화가 E. H. 셰퍼드의 아들이 가지고 놀던 테디베어.

실제 곰돌이 푸의 모델이 되었던 테디베어에요.

(누가 더 곰돌이 푸와 닮았나요~?)

 

재현한 다섯마리 인형 (뉴욕 공공도서관에서 실제 크리스토퍼 로빈의 인형이 있음)

테디베어인형은 크리스토퍼의 첫번째 생일선물이며, 다른 동물인형도 모두 선물받은거래요.

그 중 이요르는 옆집 이웃분이 가지고 놀 던 낡은 인형을 선물해줘서 우울하고 슬픈성격의 이요르가 탄생된거래요.

레빗과 아울의 두 캐릭터는 인형을보고 스케치한 것이 아니라 아빠의 상상속 캐릭터라 인형이 없어요. 그래서 캐릭터 중에서 생동감있게 그려진 레빗과 아울이에요.

 

백 에이커스의 지도 (2017년도 낙찰가 6억 4천만원)

배경지도 실제 존재 하고 있는 곳인데요.

런던에서 떨어진 인적드문 산골 마을 '백 에이커 숲'이 배경이에요.

삽화가가 이 숲을 직접 방문해서 지도를 그렸답니다.

 

캐릭터들이 푸스틱 경기를 한 다리

푸스틱경기는 마음에 드는 나뭇가지로 강물에 흘러보내서 누가 제일먼저 다리까지 도착하는지 하는 게임인데요.

영국에서 성인들이 매년 푸스틱 챔피언 쉽을 개최한다고하네요.

 

-곰돌이 푸의 꿀단지를 보면 뭔가 이상한게 있어요. 뭘까요?

허니의 스펠링이 틀렸는데요. 푸와 동물친구들은 글자를 잘 못써서 일부러 오타로 씉거래요.

(한국에서도 탐험을 타멈 이런식.)

-곰돌이 푸는 꿀을 언제 먹었을까요?

삽화속에 비밀이 있음!!

11시가 꿀 먹는 시간입니다! 곰돌이 푸가 가장 행복했던 시간은 11시가 되기 5분 전 이랍니다.

-숲속 나무위에 올려져 있는 피글렛 집안은 도시속 아파트 같은데 왜 그럴까요?

이들의 성격은 사람과 닮아 있어서 이들의 이야기가 우리가 잊고 살아가는 행복의 가치가 아닐까 라는 생각에 주변의 모습은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과 동일하게 표현 한거래요.

 

 

전시회의 가장 마지막 작품은 드로잉 흙백인데요. 책의 마직막 장면이랍니다.

첫번째 작품과 마지막 작품을 책 구성처럼 첫번째 장면과 마지막 장면으로 전시해놓았네요.

전시회가 이번에 끝나고나면 작품들은 개인 컬렉터들에게 돌아간다고하네요.

그 이후엔 외부에 향후 10년 20년 언제까지가 될 지 모를... 공개할 수 없다고하네요.

 

위니 더 푸의 전시회는 한편의 동화를 보는 듯한 전시회였어요.

그래서였는지 푸를 더 즐길 수 있는 전시회였고 푸가 더 궁금해지는 전시회였어요.

그리고 사진찍을 수 있는 공간들도 많이 있어서 사진만 찍어도 시간이 후닥간답니다.

전 우산굿즈까지 구입하고 전시회를 떠났어요^^

 

2019. 08. 22 ~ 2020. 01. 05 올림픽공원 내 소마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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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홍대에 있는 네일숍에 다녀왔어요.
숍 언니들 모두 밝고 친절했어요~ 관리받는 동안 음료도 주신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프지 않게 잘해주셨어요!

아! 전 위메프에서 티켓구입해서 5만원에 관리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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