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0월 20일 새벽 2시쯤 평소 듣지 못한 다니의 울음소리를 듣고 이상함을 감지하였다.

고양이가 데굴 구르며 앙칼진 '야옹'소리를 내고 걸어보려 움직였지만 앞다리로만 걷고 뒷다리를 사용하지 못했다.

급한 마음에 24시 동물병원을 알아보았고 급하게 동물병원으로 데리고갔다.

검사를 받아봐야 알겠지만 골절 또는 고양이들이 많이 걸리는 후지마비일 수 있다고했다.

급한 검사를 마친 후 다니의 상태를 들었다. 뒷다리로 흘러가야할 피가 혈전으로 인해 흐르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알려주었고 최악의 상황으로 치료중 하늘나라로 보낼 수 있다는 이야기까지 듣게되었다.

울며 다니만 병원에 두고 집으로 돌아온 나는 갑작스럽게 일어난 일에 다니의 아픔을 몰라주어 미안할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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